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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지난 25일 제거했다. ▲경안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단풍잎돼지풀제거 하는 모습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단풍잎 돼지풀·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 50명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부터 포곡중학교까지 약 4㎞를 걸으며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웠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각종 알러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경부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들을 보호해 수변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래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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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수해 피해지역 지원서···'구슬땀'▲용인문화재단 임직원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처인구 일대의 수해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더위와 폭우에도 불구하고 김남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의 수해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 자원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처인구 소재 사찰인 정토사와 광제사, 수정사를 찾아가 많은 비로 노출된 전신주 주변을 정비하고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가득한 배수로 확보와 침수 가재도구 정비 등을 진행했으며, 수해를 입은 의류공장을 방문하여 물에 젖어 판매가 불가능한 의류의 분리와 tag 제거, 수해 물품 이동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용인문화재단이 방문한 의류 공장은 재해보험에 들어있지 않으며, 수해물품이 물품의 유실이 아닌 침수물품으로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사정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자원활동에 참여했다. 시민들이 일상을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 며 “수해피해로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업체를 보며 가슴이 아팠다. 재단차원의 도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재단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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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군기, “계속된 폭우에 시민피해 없도록 최선 다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마을회관(경로당)과 수해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우려로 임시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한 뒤 관계자들에게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와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초부터 계속되는 폭우와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산사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기준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34가구 67명의 주민이 마을회관과 친척집, 호텔 등으로 긴급대피했다. 이날 박곡리 주민들은 “차가 떠내려갈 정도의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극복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공감한다”며, 우선 긴급한 부분의 임시조치에 주력하고 차후 피해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원삼면 정원사, 수정사 등 폭우와 이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사찰들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시는 최근 계속되는 호우로 인한 지반약화로 산사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산사태예방단과 임도관리원 등을 동원해 18개 위험지역을 응급복구하고 각 읍·면·동과 함께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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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이식 수태율 높여 한우개량 이끈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의 수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식 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수정란 이식의 수태율 향상은 양질의 수정란과 이식시술자의 숙련도, 그리고 농가의 수란우 사양관리에 의해 좌우된다. 이에 이번 교육은 그간 이식시술자(인공수정사) 위주의 교육에서 이식 농가로 범위를 넓혀 수란우(대리모) 관리를 통한 수정란이식의 수태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우 번식우 사양 및 번식관리와 성공적인 수정란 이식방법 등으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일정은 26일에 천안, 아산, 예산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27일에 공주, 보령, 당진지역, 28일에는 논산, 부여, 청양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된다. 29일은 홍성지역 농가를 대상농가 홍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임승범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수정란이식이 한우의 개량효과를 앞당길 수 있으나 그동안 저조한 수태율로 농가에서 기피돼 왔다”며 “이번 이식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을 비롯해 수정람 품질판별기 도입 등 수태율 향상을 통해 충남의 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